티백은 1904년, 차를 파는 상인이었던 미국의 토마스 설리번이라는 사람이
모슬린 주머니에 넣은 찻잎을 고객들에게 나눠준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~

요즘은 어떤 차 종류든 티백 상품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요~
티백이라고해서 잎차보다 맛이나 품질이 떨어진다고 할 수는 없구요~
제대로만 우린다면 잎차 못지 않은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답니다^^

그럼 홍차 초보자분들이 많이 궁금해하시는 티백 우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~?

티백1개/물200ml/1~2분
(티포트에 우릴때 - 티백1개/물300~400ml/2분30초~3분)

1. 먼저 물200ml를 팔팔 끓여주세요.

2. 물이 끓는 동안 뜨거운물로 찻잔을 예열해주세요.
   *찻잔을 미리 예열해주셔야 적절한 온도에서 홍차가 맛있게 우러난답니다~

3. 물이 팔팔 끓으면(95℃~100℃) 예열해 두었던 물을 버리고 찻잔에 물을 부어주세요.

4. 티백을 찻잔 옆으로 비스듬히 넣어주세요.
   *찻잔에 티백을 먼저 넣고 물을 부으면 물줄기의 힘에 의해서 차의 떫은 맛이 우러날 수 있구요,
    티백이 공기를 머금고 떠오르면서 제대로 우러나지 않을 수 있답니다~
   *티백먼저?물먼저?
    어떤것을 먼저 넣느냐에 대한 논쟁은 아직까지 끝나지 않고 있는데요~
    보통 홍차서적에는 위의 내용과 같이 물->티백 이라고 설명되어 있지만
    티백->물 이라고 말씀해주시는 전문가분도 계시답니다^^
    이것 또한 각자의 입맛과 취향에 맞추시면 될 것 같아요~

5. 찻잔에 뚜껑을 덮은 후 1~2분 정도 우린 후 티백을 건져내주세요~
   *티백을 우리실때 뚜껑을 덮어주셔야 좋은데요~
    뚜껑을 덮으면 온도와 향을 잡아주기 때문에 더욱 맛있는 차가 된답니다~
    따로 뚜껑이 없으시면 소서나 작은접시로 대신하셔도 되요:)
   *티백은 보통 잎차보다 짧게 우리시는게 좋은데요~
    잎차중에서도 자잘한 찻잎은 짧게 우리잖아요~
    티백도 찻잎이 잘기 때문에 1~2분 정도로 짧게 우리시는게 좋아요^^
   *티백을 건져내실때는 티백을 위아래로 흔들어서 차가 고루 섞이도록 해주세요~
   *티백을 손으로 눌러서 짜면 쓴맛이 우러나기 때문에 짜지 말고 그냥 꺼내주세요~
   *홍차티백은 1번만!우려주세요~ 재탕삼탕하시면 맛과 향이 떨어진답니다^^

6. 티백을 찻잔이 아닌 티포트에 우릴때에도 방법은 같구요~
   물의 양과 우리는 시간을 조절해주시면 된답니다^^
   티포트와 찻잔을 예열해주시는건 잊지마세요~!



이제 홍차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께서도 티백으로 홍차우리기 어렵지 않으시죠?
위의 과정들은 꼬~옥 지켜주시되,, 물의 양이나 우리는 시간은 각자의 입맛에 맞게 조절해보세요~
티백으로도 간편하지만 멋진 홍차의 세계를 경험하실 수 있답니다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