홍차를 맛보려다가 결국 허브차를 선택했습니다ㅎㅎ
배송도 빨랐구요,
무엇보다 포장이 너무 예뻐서 감동받았어요 ☞☜*
처음 접해본 허브차라,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
브랜드별로 얘기는 못하겠지만....
순수하게 제 코와 입으로 느껴본 향과 맛?을 주루룩 나열해보자면,
로즈힙&히비스커스는 향은 시원하면서도 달달했지만, 맛은 시중에 판매되고있는 홍초를 물에 타먹는듯한..
시큼한 느낌이였어요ㅎㅎ
캐모마일은 저는 아직 맛보지 못했지만, 엄마와 동생이 그 역할을 대신해주었어요.ㅎ
'뭐? 허브차?'라고 별로 좋은 반응을 보이지않던 둘이었지만,
캐모마일의 향에 푹 빠진듯해요ㅎ
페퍼민트는 처음엔 '치약!'이었지만 맛볼수록 너무 매력이 넘치는 것 같아요.
향이 너무 시원하고 상쾌해서 식후나 밤에 꼬로록거리는 배를 달래줄때 마시니 너무 좋았어요ㅎㅎ
루이보스는 향과 맛이 오미자차... 같은 느낌이랄까ㅎ
그런데 뭔가 더 오묘한 매력이 있어요! 이 차도 제 F.L.에 올라갔습니다아.ㅎ
캐모마일 허니&바닐라! 이 차는 기대가 너무 컸던 걸까요. ㅜ.ㅜ
꿀향이 너무 강하고 씁쓰레해서 저는 별로입니다..ㅜ_ㅜㅎㅎ
마지막으로 사은품으로 보내주신 얼그레이!
아아, 제가 시중의 캔음료 중 실론티를 정말 좋아하거든요!
그래서 홍차 쪽에 기웃기웃거리다 이번 주문에서는 아쉽게도 빼버렸었는데,
이렇게 맛볼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. >.<!
향이 너무 좋아요..... ♥
공부 중이라 몸에 안좋은 인스턴트 자판기 커피보다는
쪼금 더! 비싸더라도 차를 한 번 접해봤는데, 몇 번 맛을 보았을 뿐인데
팬이 되었어요+.+
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^.^ㅎ